마법 같은 2021, V1의 기회는 바로 지금! 수원 kt wiz
한국 프로야구의 10번째 심장, kt wiz.
kt wiz의 팬이 되기로 결심한 것은 2013년도였던 것으로 기억하고, 당시 나는 야구에 대해서는 전혀 무관심했다.
친한 친구들이 엘지네 두산이네 하며 티격태격해도 그저 '무엇에 그리 목숨을 거나!' 하며 방관했는데.
연고지를 수원과 경기도로 한 kt wiz가 생기면서부터 마음의 변화가 생겼다.
직접 경기를 보지 않더라도 항상 마음 한쪽에서 응원을 하던 중.
2019년 직장 동료들과의 우연한 계기로 LG와의 홈 경기를 보러갔는데
동료들은 LG팬, LG응원지정석에서 13:0으로 완패
비록 굉장히 처참한 경험이었지만 계속 야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2019년도 kt는 만년 꼴찌팀에서 6위로 껑충.
2020년도는 정규시즌 2위로 엄청난 발전을 보여줬고.
2021년 현재, 탄탄한 투수 라인업으로 현재 1위를 공고히 지키고 있다.
kt wiz는 얼마 전 롯데 자이언츠를 5:4로 물리치고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50승 고지를 밟았으며
복귀한 투수들의 탄탄한 호투로 아직까지 승리를 이어가고 있다.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응원하기 시작한 kt wiz가 매년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니
이강철 감독님도, 노련한 선배 선수들도 이제 막 피어나기 시작하는 신인들도, 응원단장님과 마스코트들까지
뭐 안 이쁜 구석이 없다.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수원의 kt wiz!
올해가 V1의 적기다! 코로나로 야구장을 많이 못가서 아쉽지만, 어서 거리두기가 완화되어
저력을 보여주는 kt wiz의 홈경기에 갈 수 있기를 기다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