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이벤트, 9월 15일 새벽 2시
드디어 9월 14일 (한국 시간으로 9월 15일 새벽 2시) 애플의 신제품 공개가 온라인으로 스트리밍 된다.
애플의 유저로서 애플이벤트에 대한 내용을 이메일로 받게 되어 굉장히 설레는 기분이다.
이메일로 온 애플의 이벤트 초대장은 분홍빛과 남색 하늘이 비치는 호수와 산의 그림자가 그라데이션 되어있는 이미지로 되어 있으며, '캘리포니아 스트리밍'이라는 문구와 영롱한 빛으로 된 애플로고를 볼 수 있다.
초대장만 보고서는 어떤 제품과 내용을 선보일지 전혀 알 수 가 없는데, 예측되는 것으로는 아이폰 13시리즈와 애플워치 시리즈 7, 그리고 새로운 아이패드, 3세대 에어팟 정도로 예상된다.
아이폰 시리즈 13
아이폰 13시리즈는 전작인 아이폰 12와 전반적으로 비슷하지만 전면의 노치를 조금 줄여서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아이폰 11을 쓰고 있기 때문에 슬슬 교체해볼까? 라는 생각으로 13시리즈를 눈여겨볼 생각이다. 사이즈는 네가지로 나올 것으로 예상 되는데 아이폰 13, 13프로, 프로맥스, 아이폰13 미니 정도이다.
애플워치 시리즈7
사실 2015년 이후 큰 변화가 없는 애플워치의 둥그런 디자인이 아마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 12처럼 각이 생길 것으로 예측되며 별다른 헬스 관련 기능이 추가되기보다 디자인 측면이 변경될 것으로 생각된다.
애플워치 6을 쓰고 있기 때문에 7에도 관심이 많은데, 일단 각이 잡히는 디자인은 매우 환영이다. 하지만 혈압이나 혈당 등의 새로운 헬스케어 기능이 추가되지 않는다면 굳이 새로 구입할 만한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 사실 애플워치 5부터 혈압과 혈당기능이 추가되기를 간절히 바라다 결국 6을 샀지만 애플워치 7에 헬스관련 기능이 추가 될 것으로 예상하며 기대하고 있었다. 아무래도, 8정도 되어야 기능이 추가 될 것 같다. 한국에서 애플워치의 위치 추척이나 심전도 이상시 긴급 구조를 요청할 수 있는 등의 다양한 기능이 허용되어 조금 더 유용하게 쓸 수 있었으면 한다.
에어팟 3세대
에어팟 프로 등에 이어 에어팟 3세대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며 디자인은 에어팟 프로와 비슷하지만 스피커 부분의 '콩나물' 하단 부분이 조금 더 짧아지지 않을까 싶다. 액티브 노이즈캔슬링 기능은 지원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덕분에 에어팟 프로보다는 가격이 더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이벤트에 대한 나의 관심사는 주로 아이폰과 애플워치, 그리고 에어팟 정도지만 무엇이 되었든 새로운 기술을 접하는 것은 흥미롭고 설레는 일이다. 구입을 하던 하지 않던, 사용을 하던 하지 않던, 이런 테크놀로지의 발전을 눈여겨 보는 것은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아날로그도 좋지만 도태되지 않기 위하여.